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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나

기원전 약 5천 년 전에 말레이 반도 부근에서 무사 아쿠미나타 종을 중심으로 바나나 재배가 시작되었고, 현재 전세계 열대 또는 아열대 지방에서 자라는 국제적인 과일이 되었다. 즉 인류 최초의 작물이다. 또한, 바나나는 인류가 최초로 품종개량을 한 식물이라고 한다. 본래 바나나는 과육 속에 씨가 바글바글했으나[5], 말레이 반도 어딘가에서 삼배체 바나나가 탄생하여 씨 없는 바나나가 탄생했고[6], 이들이 해당 지역의 인류가 퍼져나가는 것과 함께 전 세계로 퍼져나가면서 (오스트로네시아어족의 전파 경로와 유사하다) Musa balbisiana 종과 교배하여 새로운 교배종이 탄생하기도 하였다.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인류의 전파와 함께 퍼져나갔는데, 선사 시대부터 동아프리카 지역 및 태평양에 퍼졌다고 한다. 그것도 쪽배를 타고. 마다가스카르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쪽배타고 건너간 그들이 전파시킨 것일 수도 있다. 위에서 언급한 오스트로네시아어족의 전파경로도 참조.